어등대회 우승자 - 님피아

용의강림 선전기념 대회 우승자 - 얏얌

1군기념대회 우승자 - 개뻥

전장대회 우승자 - 운이없는사람

입춘기념맞이대회 우승자 - 인공지능미사일

우승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참여하신 분들에게 우선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점점 대회가 진행될수록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처음엔 16강도 간당간당했는데

이제 32강도 어느정도 무난히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 대회 규모가 늘어났네요.

규모가 늘어나면 다른 갤러리 대회들처럼 싸움 발생하고 진행자 펨코 은퇴하고 난리도아닌데

여기서는 별 분쟁도 없이 무난하게 대회가 모두 진행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우리 갤러리분들 너무 착해서 좋아요.

아쉽지만, 제가 주최하고, 하스스톤의 중흥기를 열었던 용의 해의 대회는 오늘 종료한 입춘기념대회가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벌써 하스스톤의 한 해가 끝나는구나 싶은 아쉬움이 들지만, 이 아쉬움은 새로운 만남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슬프지는 않네요.

4월에는 따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을 딱히 없습니다만, 확장팩이 나오고 번개대회는 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아마도..

저도 예구 해야죠 대회 잠시 쉬고

저거 대회 다섯개 하면서 생각해보니깐 미쿠 리틀돌도 살만한 돈을 쏟아부었네요 그냥 리틀돌을 살걸 그랬나봐요

용의 해, 적폐였던 홀수짝수가 떠나고 어둠의 반격이 출시 되었는데 저는 취업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만, 돌아오고 나서 요 다섯개 대회를 진행하고나서 생각해보니

이게 게임문화, 이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다른 스포츠들에서는 볼 수 없는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 아무런 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하스스톤이라는 컨텐츠로 모여 이렇게 재밌게 대회를 하면서 추억을 만들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이 쓰레기같은 운빨망겜이 단독갤러리가 있고, 게임이 쓰레기화되서 2군까지 갔지만

이 2군갤러리 1군으로 올려서 랭크 50위권까지 올려서 블리자드게임 유이무삼한 펨코 1군갤러리로 남게된 것은

여러분들이 많이 이벤트와 대회 참가해주셔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갈라크론드의 강림과 용의 강림 팩을 통해 전반적인 덱파워가 늘어난 만큼

추후 나오는 다음 확장팩도 충분히 강한 파워를 가지고 나타나서 하스스톤을 더욱 재밌고 어썸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때, 다시 한번 여러분들을 모아서 재밌게 하스스톤을 하는 시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대회까지 중국산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봅시다.